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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하이브X플레디스, '세븐틴 더 시티 LA' 개최
입력 2025-09-24 09:49   

에어비엔비·컴플렉스→현지 F&B 협업

▲'세븐틴 더 시티' 포스터(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세븐틴 더 시티'가 약 1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돌아온다.

하이브(352820)와 플레디스에 따르면, '세븐틴 더 시티 LA'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도시 전역에서 열린다. 이는 10월 16~17일 BMO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세븐틴의 월드투어 'NEW_' 공연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LA 곳곳에서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 랜드마크 점등, 팝업 스토어, 식음료 컬래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세븐틴 더 시티 LA'는 글로벌 기업과 현지 기관 협업으로 규모를 예년보다 확대했다. 에어비앤비와 함께 K-팝 안무와 뷰티 체험, 디제잉 파티, 녹음 스튜디오 체험, 도자기 페인트와 케이크 만들기 등 LA 로컬 콘텐츠를 세븐틴 테마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공연 전날인 15일에는 한인타운 클럽에서 세븐틴 음악으로 꾸며진 파티가 열린다.

▲세븐틴 더 시티 LA 지도(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도시 전역의 랜드마크도 세븐틴 색으로 물든다. 산타 모니카 대관람차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세븐틴과 팬덤 로고로 점등되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는 14일 싱어롱 파티가 펼쳐진다. LA 메트로는 55개 지하철역 전광판과 스크린에 '세븐틴 더 시티 LA' 포스터를 송출하고, 웨이모는 팬들을 위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 역시 확대된다. LA 서부 중심가에서는 컴플렉스와 협업한 '세븐틴 온 컴플렉스'가 열려 한정판 머치를 선보이고, 한인타운에서는 공식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올드페리도넛, 아가씨곱창, 잇츠 보바타임, 백정, 원더러스트 크리머리, 멜로 멜로 등 현지 인기 브랜드와의 F&B 컬래버 메뉴도 준비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틴의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 미국에서 진행된 '세븐틴 더 시티'가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라며 "도시를 방문한 팬들이 세븐틴은 물론, 지역 사회와도 긴밀히 연결되며 색다른 경험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10월 11일 터코마 돔, 16~17일 LA BMO 스타디움, 21~22일 오스틴, 26~27일 선라이즈, 29~30일 워싱턴 D.C. 등지에서 북미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