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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독립영화 창작자 응원
입력 2025-09-25 01:30   

서울독립영화제, ‘SIFF X 변우석: Shorts on 2025’ 공모 발표!

▲변우석(사진 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변우석이 독립영화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제작지원에 나선다.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변우석과 손잡고 독립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SIFF X 변우석: Shorts on 2025’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열리며, 주제는 ‘사랑’이다. 선정된 최대 3편의 단편 극영화는 총 3000만 원의 제작비를 차등 지원받는다.

최근 한국영화의 창작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상업영화가 침체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독립영화는 역대 최다 출품작 1805편(단편 1590편, 장편 215편)을 기록하며 새로운 활력을 보여줬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배우 변우석의 후원과 함께 창작 생태계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특히 최종 심사에는 변우석이 직접 참여해 창작자들과 호흡한다. 또한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전문가의 멘토링, 총괄 프로듀서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완성작은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상영과 배급까지 연계된다.

변우석은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20세기 소녀’, ‘소울메이트’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선재 업고 튀어’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번 후원은 배우로서의 성장과 함께 독립영화 창작자들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행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2009년부터 제작지원, 배급지원, 기획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영화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제작부터 상영, 배급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한국 독립영화의 최대 산실인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