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섰다.
한난은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동주택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고객 열사용시설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이병휘 사업본부장과 고객기술 전문가가 참여해 난방설비 시운전 상태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난방 사용법과 설비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객 의견도 직접 수렴한다.
또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전국 공동주택 2,881개 단지와 건물 2,825곳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진행해 에너지 효율과 난방비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난은 열사용시설 관리 지침을 담은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관리 업무 편람'을 전자북으로 제작해 10월 20일 발간한다. 고객들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설비별 기술정보, 관리 방법, 장애 진단 및 조치 방법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약 4만 9000세대에 총 101억 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특별 점검이 고객 안전은 물론 안전 관리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