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 봉 반죽 달인(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에서 샌프란시스코식 사워도우 달인과 대나무 봉 반죽 칼국수 달인의 맛집을 탐방한다.
2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특별한 장인의 세계를 공개한다.
먼저 샌프란시스코 정통 사워도우의 맛을 한국에서 구현해내는 박소윤 달인이 소개된다. 그는 36시간 발효 과정을 거친 호밀 발효종과 유기농 통밀가루로 화학 첨가물 없는 건강한 빵을 만들고, 아보카도 씨앗을 우린 물을 활용해 산미와 밸런스를 잡는 디테일을 더한다.

▲샌프란시스코 사워도우 달인(사진제공=SBS)
사워도우에 아몬드 버터, 아보카도, 연어를 올린 오픈 토스트는 달인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는 빵을 만들고 싶다"는 달인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종훈 달인은 13년째 오직 칼국수만을 만들어온 반죽의 달인이다. 2m 50cm 길이의 대나무 봉 위에서 시소를 타듯 곡예를 펼치며 반죽을 고르게 눌러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면발을 완성한다. 대나무 봉을 이용한 균일한 압력 덕분에 기포가 빠지고 찰기가 살아난 면발은 육수를 고르게 흡수해 깊은 맛을 낸다. 중력과 노력이 빚어낸 신개념 반죽 기술은 오직 달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관이다.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