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꼬무'(사진제공=SBS )
2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95회는 ‘김길태와 암흑대왕’으로, 배우 조우진, 신소율, 김기방이 리스너로 출격해 여자아이를 성폭행 살해 후 물탱크 통에 유기한 희대의 살인마 김길태 사건을 파헤친다.
2010년, 보일러용 물탱크에서 실종된 13살 여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되어 부산 일대가 충격에 휩싸인다. 시신에는 김길태의 DNA가 검출되었으나 붙잡힌 김길태는 “내가 그랬을 리 없다”,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난다”는 식의 발뺌하기에 이른다.
급기야 “나는 암흑대왕에게 잠식되어 있다”는 기괴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자 신소율은 “미치겠다, 미치겠어”라며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한숨을 크게 내쉰다. 또한 김길태는 정신치료 기록과 심신미약을 빌미로 감형을 주장해 이야기를 듣던 신소율은 “절대 안된다”라고 소리치기에 이른다고.

▲'꼬꼬무'(사진제공=SBS )
아울러 사건 당시 김길태의 진술 음성 파일이 최초로 공개된다고 전해져 음성 파일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김길태가 주장하는 ‘암흑대왕’의 정체는 무엇일지 ‘꼬꼬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