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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석 귀성길, 서울-부산 최대 8시간 10분 예상
입력 2025-10-03 01:45   

(이투데이DB)

올해 추석 귀성길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8시간 10분, 대전까지 4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특히 귀성길은 5일, 귀경길은 6일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전체 이동 인원은 3218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긴 연휴 탓에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775만 명으로 2.1%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귀경길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30분 ▲서울~대전 4시간 30분으로 예측됐다. 특히 추석 당일인 6일에는 993만 명이 이동하며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542만 대로 예상되나, 당일은 귀성·귀경객과 성묘객이 몰리며 667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경부선·영동선·서해안선 등 14개 노선 69개 구간에서는 갓길차로가 운영된다.

대중교통은 평시보다 총 3만 6687회 늘어난 운행으로 208만 4000석이 추가 공급된다. 버스는 124만 6000석, 철도 8만 1000석, 항공 44만 7000석, 해운 31만 석이 증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