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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세미’ 전여빈, 인생 배팅 시작됐다
입력 2025-10-05 11:35   

▲‘착한 여자 부세미’(사진 제공=KT스튜디오지니)
'착한 여자 부세미' 전여빈이 목숨을 건 ‘인생 역전 게임’에 뛰어들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김영란(전여빈 분)이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 분)의 제안을 받고 막대한 보상이 걸린 ‘인생 리셋 게임’을 시작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김영란이 가성호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게임의 세 가지 승리 조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승리 조건은 ‘3개월간 반드시 생존할 것’이다. 가성호의 죽음 이후 김영란과의 혼인 사실을 알게 된 의붓딸 가선영(장윤주 분)은 유산을 지키기 위해 김영란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수많은 위기를 견디며 살아온 김영란은 본능적으로 생존에 성공, 가선영의 하수인들을 피해 극적인 탈출극을 펼쳤다.

두 번째 조건은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는 것’. 가성호는 자신의 죽음 이후 김영란이 공격받을 것을 대비해 도피처와 가짜 신분을 미리 준비했다. 김영란은 변호사 이돈(서현우 분)의 도움으로 무창마을로 숨어들어 ‘유치원 교사 부세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신분을 세탁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 전동민(진영 분)을 마주하며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 조건은 ‘3개월 뒤 대표 선임회에서 가선영 남매를 몰락시킬 것’. 가성호 사후 공석이 된 가성그룹 대표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싸움 속에서, 김영란은 단 한 표로 가선영의 야망을 막아야 한다. 하지만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앞선 두 가지 생존 조건을 먼저 완수해야 하는 상황.

가성호의 유언을 짊어진 김영란이 가선영 남매의 탐욕을 꺾고 자신의 운명을 뒤집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전여빈의 치밀한 생존 게임이 펼쳐질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3회는 오는 6일 밤 10시 채널 ENA에서 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