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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연습생팀 SMTR25, ‘응답하라 하이스쿨’ 부산 축제
입력 2025-10-05 11:19    수정 2025-10-05 11:19

▲SMTR25(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남자 연습생 팀 SMTR25가 부산에서 ‘응답하라 하이스쿨’ 축제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5일 엠넷플러스 공식 SNS에는 ‘응답하라 하이스쿨’의 피날레를 장식할 축제의 사전 녹화 응모 공지가 게재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축제는 오는 25일 부산 모처에서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920명의 팬만 참석할 수 있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직 방송 내용이 베일에 싸여 있는 만큼, 현장에서 연습생들의 무대와 프로그램 일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응모 열기가 뜨겁다.

‘응답하라 하이스쿨’은 독보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과 문화적 헤리티지를 가진 SM과, 다수의 히트 예능·드라마를 탄생시킨 콘텐츠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로, 제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대해 “리얼한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각 세대가 겪은 학교 문화는 추억을 소환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며 “SMTR25 프로젝트를 통해 K-POP 팬덤과 함께한 30년의 역사를 녹여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목의 탄생 비화에 대해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감독님, 이우정 작가님과 상의해 정한 제목”이라며 “프로그램 설명을 들으시고 바로 ‘응답하라 하이스쿨’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연습생이기에 가능한 풋풋함과 신선함, 그리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매력”이라며 “고등학생 혹은 갓 졸업한 또래들이 보여줄 리얼한 이야기 속에서 제작진조차 예측하지 못한 색다른 감동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유튜브 인터뷰 영상에서는 SMTR25의 15명(니콜라스, 캇쇼, 저스틴, 현준, 우린, 한비, 송하, 카친, 사다하루, 타타, 다니엘, 하루타, 하민, 찰리, 재원)의 TMI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가 담겼다. 멤버들은 솔직한 매력으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응답하라 하이스쿨’은 SMTR25의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으로, 데뷔의 해답을 찾아 ‘학교’에 입학한 15명의 연습생이 90년대·00년대·10년대 콘셉트의 반에 배정돼 그 시절의 감성과 문화를 체험하는 스토리를 담는다. 청춘의 성장기와 K-POP의 역사를 동시에 녹여내며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SMTR25는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서 SM 창립 30주년 헌정 무대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이후 멕시코시티, LA, 런던, 도쿄 공연에도 오르며 글로벌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