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아육대’의 막을 올릴 첫 종목은 15년 동안 전통을 이어온 ‘육상 60m’로, 트랙 위에서 스피드로 존재감을 증명할 72명의 라인업이 승부를 펼친다.
‘2025 아육대’ 여자 육상 60m 종목에서는 ‘육상돌’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기계체조 선수 출신 ‘배드빌런(BADVILLAIN)’ 이나를 비롯해 과거 일본 육상선수 출신 ‘Baby DONT Cry(베이비 돈 크라이)’ 쿠미 등 다양한 개성과 실력을 갖춘 뉴 페이스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진다. 또한 지난해 ‘아육대’ 60m에 출전하여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던 ‘트리플에스(tripleS)’ 니엔과 9초대의 기록을 보유한 ‘Candy Shop(캔디샵)’의 수이 역시 금메달을 향한 재도전에 나서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 육상 60m 종목은 그야말로 승부욕이 폭발한 경기라고 해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는 단 4명을 제외한 모든 출전자가 첫 출전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난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던 ‘&team(앤팀)’ 멤버 중 타키가 새롭게 출전해 ‘육상 최강 그룹’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도전에 나서며, 전년도 은메달리스트이자 배구선수 출신 ‘루네이트(LUN8)’ 카엘은 맹훈련을 거쳐 금메달을 향한 재도전에 나서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그 외에도 합기도 3년, 검도 1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82MAJOR(82메이저)’의 황성빈과 50m 최고 기록이 5.4초가 나왔다는 ‘8TURN(에잇턴)’ 경민 등 실력파 아이돌들이 대거 출전해 여느 때보다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육상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400M 릴레이 동메달리스트이자 2024 파리 올림픽 MBC 육상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던 김국영이 함께한다.

이번 여자 씨름 경기에서는 총 8개 팀, 24명의 아이돌 선수들이 출전해 결승전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Hearts2Hearts(하츠투하츠)’ 지우, 스텔라, 예온부터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예원, 하나, 아테나, ‘Billlie(빌리)’ 문수아, 수현, 츠키, ‘tripleS(트리플에스)’ 지우, 니엔, 린 등 각 팀을 대표하는 막강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특히 ‘Billlie(빌리)’ 문수아의 경우 가족 중 씨름선수 출신이 있다고 알려져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직접 훈련을 지도한 이태현 해설위원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힘과 반전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며 선수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실제 ‘아육대’ 여자 씨름 경기에서는 아이돌 스타 선수들의 눈빛이 180도 달라지며 분위기가 급변한다고. 훈련을 통해 익힌 기술을 실전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샅바를 잡는 순간 본격적인 기싸움과 전략 싸움에 돌입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현장이 단숨에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2025 아육대’ 육상 60m와 여자 씨름 단체전은 6일 월요일 5시 10분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1부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