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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어질지니' 송혜교→다니엘헤니 '특별출연' 히든카드
입력 2025-10-07 01:30   

▲'다 이루어질지니' 송혜교(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가 송혜교·다니엘 헤니·김지훈 등 특별출연으로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휩쓸고 있다.

지난 10월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특히 송혜교, 다니엘 헤니, 김지훈이 카메오로 특별출연하며 ‘다 이루어질지니’의 히든카드로 활약했다. 송혜교는 사탄 지니의 전 연인이자 비를 다스리는 지니 ‘지니야’로 등장, 김우빈·수지와 완벽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다채로운 의상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신비로운 매력을 더했다. 다니엘 헤니는 사탄 지니와 가영의 내기에 휘말리는 ‘김개’로 분해 예측불허의 유쾌한 변신을 선보였고, 김지훈은 그의 기사로 등장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다 이루어질지니' 다니엘 헤니(사진제공=넷플릭스)
무엇보다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 주연 배우들의 다이내믹한 캐릭터 플레이가 강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김우빈과 수지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로코 조합’으로 ‘끔찍하면서도 깜찍한’ 이색 케미를 완성했고, 미스터리한 여인 미주 역의 안은진은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고규필은 등장할 때마다 폭소를 유발하는 명장면을 남겼고, 이주영은 지금껏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른 신선한 면모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김미경, 우현진, 신신애, 양현민, 강채영 등 탄탄한 연기진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가영의 외할머니 오판금 역의 김미경은 깊은 연기로 진한 여운을 남기며 ‘눈물 버튼’을 눌렀고, 천사의 신수 이렘을 연기한 우현진은 독특한 개성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그가 보여준 노상현·고규필과의 관계성 역시 흥미로운 포인트로 작용했다.

한편 매혹적인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