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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이진·표승주·인쿠시·윤영인vs기업은행 결과→일본 슈지츠 고등학교 원정 경기
입력 2025-10-12 21:05   

▲'신인감독 김연경' 3회(사진제공=MBC)

'신인감독 김연경'과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경기 결과가 공개되고, 일본 슈지츠 고등학교와의 경기가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MBC '신인감독 김연경' 3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시즌 두 번째 경기의 정점을 찍는다. 또한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등학교와 맞붙으며 국제 무대 도전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전 경기 막바지,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에게 "저쪽보다 안 되는 게 뭐가 있냐. 자신감 있게 하자"며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윤영인은 세터 이진과 호흡을 맞춰 코트를 이끌고, 문명화의 서브와 이진의 과감한 토스, 윤영인의 파워 공격이 연달아 터지며 경기장은 환호로 가득 찬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기업은행은 노련한 수비와 경기 운영으로 맞서며, 양 팀은 한 점을 두고 숨 막히는 랠리를 이어간다.

특히 이진은 자신의 첫 프로팀이었던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투혼을 불태운다. 몸을 던지는 슈퍼 디그로 경기를 뒤흔들며, 전 소속팀 앞에서 존재감을 증명한다. 30년 차 김호철 감독과 0년 차 김연경 감독의 지략 대결이 막판까지 이어지며, 승부의 향방은 마지막 한 점에 달린다.

▲'신인감독 김연경' 3회(사진제공=MBC)

원더독스의 세 번째 경기는 일본에서 펼쳐진다. 이들의 상대는 슈지츠 고등학교로, 하루코 대회 5회, 인터하이 3회 우승 등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명문 팀이다. "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각오를 다진 주장 표승주와 김연경 감독은 강력한 상대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김연경 감독은 "절대 질 수 없는 경기, 끝까지 집중하자"며 팀을 하나로 묶는다. 국가대표 시절 수차례 한일전을 치른 그가 감독으로 맞는 이번 승부는 '현실판 하이큐'를 연상케 하는 뜨거운 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10월 1주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전체 화제성 6위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배구 황제' 김연경의 첫 감독 도전기와 언더에서 원더로 향하는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 서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폭발적인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신인감독 김연경' 3회는 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