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의 '격파! 중식로드'에서 대학로 북경오리 맛집 식당을 소개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25년 경력의 박동표(55) 주인장이 운영하는 북경오리 전문 식당을 소개한다. 이곳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정통 북경오리를 굽기 위한 화덕을 직접 제작해 사용한다. 박 주인장은 1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기술자를 초청해 화덕을 완성했으며, 참나무 장작으로 200℃의 고온에서 오리를 훈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통 북경오리는 바삭한 껍질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조리 전 오리 껍질 안에 공기를 주입해 껍질과 살을 분리한 뒤, 뜨거운 엿기름물에 담가 윤기를 낸다. 이후 12시간 동안 건조한 오리를 참나무 장작불에 약 1시간 30분간 구워내면,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살이 어우러진 북경오리가 완성된다.
두 번째 추천 메뉴는 어향동고다. 표고버섯 사이에 새우 살을 채워 튀긴 뒤,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어향 소스를 곁들인 요리로, 탱탱한 새우와 쫄깃한 버섯의 식감이 잘 어우러진다.
박동표 주인장은 "진정한 중식의 맛은 정성과 시간에서 나온다"라며 정통 조리법을 고수하고 있다. 참나무 화덕에서 구워낸 북경오리와 어향동고의 깊은 맛은 특별한 외식 메뉴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