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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vs 성남 맥파이스, 윤석민 팜볼 공개
입력 2025-10-13 22:25   

▲'최강야구'(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 윤석민이 성남 맥파이스를 상대로 팜볼을 던진다.

13일 JTBC '최강야구'에서는 브레이커스의 두 번째 선수 영입전 '성남 맥파이스'전이 방송된다.

이종범 감독은 "첫 경기를 마치고 투수 운영을 고민했다. 이닝 책임제를 시행하려고 한다"라고 밝히며, 주자가 나와도 즉시 교체하지 않고 투수가 직접 이닝을 매듭짓는 전략을 예고했다. 투수진의 책임과 집중을 극대화하는 선택으로 치열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최강야구'(사진제공=JTBC)

승패의 보상도 뚜렷하다. 브레이커스가 이기면 선수 영입, 지면 맥파이스가 원하는 야구 배트 100개를 건네야 한다. 이 감독은 "만약 지면 선수들이 인당 100만원씩 각출해"라며 동기부여 수위를 끌어올렸다. 나지완은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이글스 제2구장이 있는 청주로 돌아온 김태균·최진행·노수광도 시선을 모은다. 익숙한 구장에서의 경기 감각과 응원 열기가 시너지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마운드의 키는 윤석민이 쥔다. 첫 경기에서 전성기를 연상케 한 슬라이더로 삼구삼진을 기록했던 그는 이번엔 "볼넷 없는 퍼펙트 이닝을 만들고 싶다"라며 '팜 볼'을 비장의 카드로 꺼낸다. 이종범 감독이 "석민이가 타자의 심리를 잘 꿰뚫는다"라고 신뢰를 보낸 가운데, 윤석민의 두 번째 등판이 승부의 추를 어디로 기울일지 주목된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