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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데뷔 13주년 “평생 함께하고 싶어요”
입력 2025-10-14 01:40   

▲송가인(사진제공=제이지스타)
송가인이 데뷔 13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가인은 최근 데뷔 13주년을 기념하는 축전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송가인은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청아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13년의 모든 순간이 빛나는 이유, 어게인. 송가인님의 데뷔 13주년을 축하합니다. 평생 함께해요”라는 문구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덤 ‘어게인(AGAIN)’과의 변함없는 동행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특별 포토 프레임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개된 프레임은 A, B, C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청순·단아·발랄한 송가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담았다. 팬들은 전국 포토이즘 박스 및 컬러드 전 지점에서 오는 11월 12일까지 송가인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팬덤 ‘어게인’이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송가인은 지난 12일 열린 미니 팬미팅에서 팬들과 함께하며 13주년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팬들은 송가인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축하 노래 ‘평생’을 합창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송가인은 “팬들과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고 싶다”라며 진심을 전했고, 직접 만든 사과빵과 떡·미니 사과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201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송가인은 국악 전공 출신으로, 한 서린 보이스와 정통 트로트 창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1에서 초대 진(眞)에 오르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후 한국 트롯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가인;달’은 발매 직후 전곡이 차트인하며 초동 2만 장을 돌파, 여자 트롯 가수 중 최다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4월 열린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심 어린 무대로 팬들과의 유대를 다시금 확인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송가인’을 통해 솔직한 일상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약 4개월 만에 구독자 10만 명 돌파, 실버버튼을 수상했다. 또 금영 노래방 모델로 발탁되는 등 대중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데뷔 후 첫 댄스곡 ‘사랑의 맘보’를 발매, 색다른 음악적 변신으로 또 한 번 전성기를 써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