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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은지원 재혼, 케냐서 감 왔다"
입력 2025-10-14 01:30   

▲은지원 재혼(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이수근이 은지원의 재혼을 눈치챈 일화를 공개했다.

은지원과 이수근은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은지원의 재혼을 축하했다. 이수근은 "은지원이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 한다. 케냐 가서도 이야기를 안 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은지원은 "두 번째 결혼이다 보니 더 조심스러웠다. 가족끼리만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은지원은 시즌1 때도 조용히 하더니 이번에도 그렇더라. 그런데 케냐에서 감이 왔다"라며 "처음 보는 고급 화장품을 써보라며 주더라. '스타일리스트가 이 정도로 챙겨주나'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은지원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에는 속옷까지 챙겨줬다. '1박 2일' 촬영 중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속옷도 다 보내줬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수근은 "설마했는데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이랑 인연이 됐다"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그럴 수밖에 없다. 내가 어디 돌아다니면서 미팅을 할 수도 없고"라며 공감했다.

은지원은 이달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