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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 박지환, 웃음부터 카리스마까지 완성도 ‘UP’
입력 2025-10-14 10:40   

▲'탁류' 박지환(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박지환이 디즈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로 다시 한번 진가를 입증했다. '탁류' 속 박지환은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박지환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무대로,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운명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탁류’는 10월 8일 기준 콘텐츠 분석 플랫폼 펀덱스(FUNdex)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고, 박지환은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출연자 화제성 순위 8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공개된 6·7회에서는 폭발적인 전개와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무덕’으로 분한 박지환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유머로 극의 온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탁류' 박지환(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극 중 마포나루의 엄지 무덕은 시율(로운 분)과의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호흡은 ‘탁류’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무게감 있는 서사에 균형을 더했다. 이어 무덕은 각 나루터 엄지들이 모이는 자리에 등장해 허세를 부리지만, 곧 텃새와 무시에 당황하며 코믹한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세력을 키우던 왕해(김동원 분)가 과거 시율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극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복수를 결심한 왈패들과 이를 만류하는 시율 사이에서 무덕은 마포나루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갈등하며 감정선을 폭넓게 그려냈다. 결국 왕해를 노리던 말복(안승균 분)이 목숨을 잃으며 전개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박지환은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스토리의 중심을 이끌며 ‘탁류’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묘한 감정 변화와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한편 박지환의 거침없는 활약이 이어지는 디즈니+ ‘탁류’ 마지막 8·9회는 오는 17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