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신보 발매를 앞두고 밴드만의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LXVE to DEATH’(러브 투 데스) 인스트루멘털 라이브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새 앨범에 수록된 7곡의 주요 구간이 멤버들의 라이브 연주로 담겼다.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은 ‘Lost and Found’, ‘FiRE (My Sweet Misery)’, ‘Ashes to Ashes’, ‘Spoiler!!!’, ‘Love Tug of War’, ‘LOVE ME 2 DEATH’ 등 각 트랙의 하이라이트를 연주하며 밴드 특유의 드라마틱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타이틀곡 ‘ICU’ 합주 장면이 공개되며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산소호흡기를 쓴 채 잠든 준한과 서로 겹쳐 누운 여섯 멤버의 모습이 등장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깊이 잠든 엑디즈’라는 콘셉트를 통해 신보의 서사와 감정선을 암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매 앨범마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강도 높은 밴드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해왔다. 이번 ‘LXVE to DEATH’ 역시 모든 곡의 크레디트에 멤버 이름이 오르며 ‘자체 제작 밴드’의 정체성을 견고히 했다.
새 미니앨범 ‘LXVE to DEATH’는 오는 2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한 이들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Beautiful Mind’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