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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라이브 실력 증명
입력 2025-10-16 13:17   

日 인기 채널 'THE FIRST TAKE' 출연

▲아일릿(사진제공=THE FIRST TAKE)

그룹 아일릿이 일본 음악 채널 'THE FIRST TAKE'(더 퍼스트 테이크)에 출연해 한층 성장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아일릿은 지난 15일 'THE FIRST TAKE'에 공개된 영상에서 일본 첫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원테이크 라이브로 불렀다. 감미로운 기타 선율 위에 멤버들의 깨끗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원곡의 달콤한 분위기에 깊이를 더했다. 특히 원희는 고난도의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THE FIRST TAKE'는 1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대표 음악 채널로, 편집 없는 원테이크 방식으로 아티스트 본연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콘텐츠다. 아일릿은 이 채널에서 데뷔곡 'Magnetic'의 시티팝 버전 원테이크 무대도 공개한 바 있다. 세련된 편곡과 여유 있는 퍼포먼스로 아일릿만의 청량한 보컬을 다시금 각인시켰으며, 해당 영상은 한국과 일본 유튜브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톱 100'(10월 3~9일)에 동시에 진입했다.

▲아일릿(사진제공=THE FIRST TAKE)

아일릿의 일본 내 인기는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Magnetic'과 'Almond Chocolate'은 빌보드 재팬 2025년 상반기 '핫 100' 차트에 각각 58위와 80위로 진입했으며, 두 곡을 동시에 올린 K-팝 아티스트는 아일릿이 유일하다. 특히 'Almond Chocolate'은 공개 5개월 만에 스트리밍 5000만 회를 돌파하며 올해 해외 아티스트 곡 중 가장 빠르게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아일릿은 지난 9월 일본 첫 싱글 'Toki Yo Tomare'(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로 정식 데뷔한 이후 음악방송, 예능, 대형 페스티벌 등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8~9월 열린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 4회 전석을 매진시키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