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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팬미팅 '스카이 캐슬' 마무리
입력 2025-10-16 16:00   

"보내주신 사랑, 음악으로 보답할 것"

▲김용빈 팬미팅(사진제공=밝은누리)

가수 김용빈의 팬미팅 ‘스카이 캐슬’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용빈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팬미팅 ‘스카이 캐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생일 라이브에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려는 김용빈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겼다.

오프닝 무대에서 ‘감사’를 부르며 등장한 김용빈은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의 막을 열었다. 팬들은 “용빈 왕자님 나와주세요”를 외치며 무대 위로 그를 맞이했고, 왕자 차림으로 등장한 김용빈은 팬들의 생일 기부 선행에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용빈 팬미팅(사진제공=밝은누리)

‘용빈 왕자 연대기’ 코너에서는 그의 성장 과정을 담은 인생그래프와 어린 시절 사진들이 공개돼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용빈은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팬 여러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랑은 어떻게 생겼을까’를 비롯해 ‘금수저’, ‘나 아직도’ 등을 열창하며 한층 깊어진 보컬로 무대를 채웠고, ‘왕자의 신상기록부’, ‘왕자력 측정 빙고’, ‘TMI OX 퀴즈’ 등 팬 참여 코너를 통해 유쾌한 시간을 이어갔다. 팬들에게 직접 사인 CD와 포스터를 선물하며 팬사랑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코너 ‘왕국 우체국’에서는 팬들의 사연을 직접 읽으며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1회차에서는 ‘보고 싶어서’, 2회차에서는 ‘사랑’을 신청곡으로 부르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고,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김용빈 팬미팅(사진제공=밝은누리)

또한 1회차 공연에서는 ‘미스터트롯3’ TOP5 동료 최재명이 깜짝 방문해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공연 말미, 김용빈은 ‘물새 우는 강 언덕’과 앵콜곡 ‘비나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를 마무리했다. 그는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팬들과 단체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부른 김용빈은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 최종 우승자로, 지난 7월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발표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