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은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마스크걸’, ‘킹덤:아신전’, SBS ‘라켓소년단’, KBS ‘통증의 풍경’, ‘오!삼광빌라’, 쿠팡플레이 ‘안나’, MBC ‘수사반장 1958’ 등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작품에서 크고 작은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활약을 펼쳐왔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영은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오감도’, ‘북새통의 겨울이야기’, ‘보이 겟츠 걸’, ‘인생 오후 그리고 꿈’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 넘치는 열정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신춘 문예 단막극전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내공을 인정받았다.

반면 영화 ‘하이재킹’와 tvN ‘악의 꽃’에서는 청각장애인 역을 맡아 리얼한 수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같은 수화 연기임에도 ‘하이재킹’에서는 아들을 향한 지극한 모성애를 지닌 말순 역으로 눈물을 자아냈던 전영은 ‘악의 꽃’에서는 공미자(남기애 분)의 비밀을 폭로하겠다며 차갑게 협박하는 박순영 역을 맡아 긴장감을 상승시키는 등 상반된 매력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연기력과 존재감 모두 인정 받는 명품 배우답게 전영은 2025년에만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다 이루어질지니’, tvN ‘미지의 서울’, ‘서초동’,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TVING ‘러닝메이트’ 등에서 감초 활약을 톡톡히 해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차기작 촬영을 마친 상태로, 전영의 열일 행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