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경(비즈엔터DB)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허위 사실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 및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관련 글 작성뿐 아니라 무분별한 게시 및 유포 역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한다"라며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팬들의 제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 님 찐 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메시지 캡처를 공개했으나, 소속사는 해당 내용이 허위라고 반박했다. 또한 A씨가 약 5개월 전 유사한 내용으로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성 메일을 보냈고, 당시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사과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이경은 영화 '백야'로 데뷔해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검법남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