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식스(DAY6)가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The DECADE'(더 데케이드)의 호찌민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10주년 투어 'The DECADE' 단독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에서 데이식스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녹아내려요', 'HAPPY', 'Welcome to the Show', 'Zombie',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Congratulations' 등 대표곡을 비롯해 최신 앨범 'The DECADE'의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INSIDE OUT'을 선보이며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Disco Day', '우리의 계절'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팬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 데이식스는 "여러분께서 위로를 받았다고 해주시지만, 저희가 오히려 10년 동안 위로를 받아왔다"라며 "열정적으로 즐겨주신 덕분에 엄청난 기운을 얻었다. 다시 만날 날까지 더 좋은 앨범과 음악으로 돌아오겠다. 행운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 8월 30일과 31일, 국내 밴드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방콕, 호찌민 공연을 거쳐 2026년 1월 17일 홍콩, 24일 마닐라, 31일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단독 공연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