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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ㆍ이호섭ㆍ남상일, '금요일 밤에' 출격
입력 2025-10-24 21:50   

▲'금요일밤에' (사진제공=tv조선)
김학래, 이호섭, 남상일이 '금요일 밤에'를 찾아온다.

24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7회는 ‘밤의 마당-도전! 꿈의 무대’ 특집으로 펼쳐진다. 김학래, 이호섭, 남상일이 ‘사연 공감러'로 출격해 복지은, 박경덕, 한태이X쇼헤이를 비롯한 ‘미스&미스터'들의 다양한 사연에 함께 웃고 운다.

이날 ‘미스’들의 효심에 감동의 물결이 이어진다. 정서주는 아버지가 못다 이룬 꿈인 가수가 되어 물심양면 도와주신 아버지 헌정곡으로 임영웅의 ‘아버지’를 열창한다. ‘국악계 전설’ 남상일은 “부모님이 서주 노래에 큰 부자라고 느낄 것”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 가운데 정슬은 “앨범 준비 중인 저를 위해 어머니가 암 재발을 숨겼다”며, 김연자의 ‘어머니의 계절’을 통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배아현은 “불러주는 곳이면 어디든 갔다”던 무명 시절의 서러움을 토로한다. 그녀는 “교통비보다 적었던 지방 행사비 5만 원을 아직까지 못 받았다”며, “무대가 불발되어 ‘갔다가 그냥 옵니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전한다.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를 부르며 무명 시절의 서러움을 날려보고자 한다.

미스김은 부모님을 둘러싼 뜬소문을 해명한다. ‘미스김이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이 양봉을 그만두었다’는 소문에 거짓이라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명곡 제조기’ 이호섭은 미스김을 거들어주며 “미스김의 부모님을 만나 악수하면 벌꿀이 쩍쩍 달라붙어 손이 안 떨어진다”며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부캐의 사연을 준비한 가수도 있다. 김희재는 ‘58년생 김희자’로 빙의하여 라이벌 이명화 등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내가 걔보다 노래를 잘해요”라며 이명화를 견제하는 김희자(?). “명화야 본때를 보여주마”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를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