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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뮤직뱅크' 스페셜 MC→'찬란' 첫 공개
입력 2025-10-25 01:45   

▲이찬원 '뮤직뱅크' MC(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찬원이 '뮤직뱅크'에서 스페셜 MC와 가수로 활약하며 정규 2집 '찬란(燦爛)'의 첫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이찬원은 2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스페셜 MC로 무대를 이끌었다. 그는 아일릿 민주와 함께 밝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음악방송 MC는 처음인데 민주 씨만 믿고 진행해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저의 은행장 닉네임은 팬분들이 불러주시는 ‘명창 강아지’로 하겠다”고 말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이날 방송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블랙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그는 청량한 보컬과 여유로운 제스처로 경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라이브 밴드와의 완벽한 호흡 속에 펼쳐진 무대는 마치 뮤지컬을 연상케 했고, “우연히 내 전부가 되어 준 그대여”, “지금처럼만 내 곁에 머물러줘 영원을 약속할게” 등 따뜻한 노랫말로 관객들에게 포근한 감동을 전했다.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는 이찬원이 처음으로 도전한 컨트리 팝 장르로, 조영수 작곡가와 로이킴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이 수록된 정규 2집 '찬란'은 발매 이틀 만에 54만 장이 넘는 판매량(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하며 이찬원을 3연속 하프 밀리언 셀러로 올려놓았다.

이찬원은 앨범 발매와 함께 음악방송,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찬또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