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31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길고 추운 겨울을 위해 저마다의 결실을 곳간에 채우며 든든히 준비하는 사람들의 현장 속으로 떠난다.
전남 구례의 작은 시골 마을. 야무진 솜씨로 집안 살림은 물론, 농사일까지 척척 해내는 소문난 원더우먼이 있다. 그 주인공은 양금자 씨이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그런 아내에게 늘 미안함과 고마움을 갖고 있다는 금자 씨의 단짝이자, 껌딱지 남편 최도훈 씨. 평소엔 사고뭉치 철없는 남편이지만, ‘마님’이라 부르며 아내 말이라면 꿈쩍 못 한다는 남편. 그런 애교 많은 사랑꾼 남편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덕분에 금자 씨는 아무리 힘들어도 웃을 수 있다.
그런 그녀가 최근 농사지은 쌀과 도라지, 생강을 이용해 새로운 도전, 조청 만들기에 나섰다. 감 따랴, 조청 만들라 가을을 맞아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