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풍·손종원 대 윤남노·권성준이 '냉장고를 부탁해(냉부)' 김재욱의 냉장고로 팀전을 펼친다.
26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재욱의 냉장고 속 식재료로 진행되는 폭발적인 요리 배틀이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이탈리안 셰프 자존심 대결’과 ‘시청자 최애 조합 팀전’이 연이어 펼쳐지며 역대급 웃음을 예고한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냉부 대표 이탈리안 셰프’ 샘킴과 ‘진짜 이탈리안’ 파브리가 맞붙는다. 김재욱이 사랑하는 식재료 ‘대파’를 주제로 펼쳐진 요리전에서 파브리는 “나는 가짜 이탈리안 셰프 킬러다”라며 기세를 올리고, 샘킴은 “원년 멤버의 경험치를 보여주겠다”고 맞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하지만 완성된 ‘대파 풀코스’를 본 김재욱은 “이 정도까지 원한 건 아니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극과 극 케미’ 김풍·손종원과 ‘도플갱어 케미’ 윤남노·권성준의 팀전이 진행된다. 김풍은 “손종원 셰프에게 날개를 달아주겠다”며 자신만만한 포부를 보였고, 손종원은 “오늘만큼은 직업윤리를 잠시 내려놓겠다”고 폭탄 선언을 해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요리 도중 라면 스프와 설탕을 투하하는 등 파격적인 조합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반면 윤남노와 권성준은 서로 리더를 자처하며 ‘불안한 팀워크’를 보이다 “비상!”을 외치는 긴급 상황까지 연출돼 대결의 향방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김재욱은 남다른 연기 철학과 ‘특별 관리법’을 공개한다. 그는 “중요한 스케줄 전날에는 꼭 라면을 먹고 잔다”며 “그래야 다음날 얼굴이 잘 나온다”고 고백해 셰프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비밀 레시피를 공개하지 않아 셰프들이 직접 맛을 보고 재료를 추리하는 ‘레시피 찾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샘킴과 파브리의 자존심 대결, 김풍·손종원 vs 윤남노·권성준의 팀전, 김재욱의 유쾌한 입담은 26일 오후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