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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윤민수, 전 와이프와 살던 집 떠났다
입력 2025-10-26 20:50   

▲'미운우리새끼' 윤민수(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 윤민수가 전 와이프 김민지와 함께 살던 집을 떠나 20년 만에 돌립한다.

26일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전 아내와의 한집살이를 마무리하고 새집으로 이사하는 윤민수의 '솔로 하우스'가 처음 공개된다.

윤민수는 전 아내와 함께 공용 가구에 스티커를 붙이며 분리 작업을 진행하던 끝에 드디어 이삿날을 맞았다. 하지만 그의 집에는 여전히 스티커가 붙은 가구들이 남아 있었고, 짐의 절반만 옮기는 이색적인 상황에 이사업체 직원들까지 당황했다. 현장에서는 "이런 이사는 처음 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윤민수는 짐을 옮기며 오랜 세월 머물던 집을 떠나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母벤져스는 "몇십 년을 살던 집을 떠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곧 "이별이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며 아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했다.

이어 공개된 윤민수의 새 보금자리는 운동 방과 아들 윤후의 방, 넓은 테라스로 구성된 '로망 하우스'였다. 윤민수의 어머니는 정돈된 집안을 둘러보며 안도한 표정을 지었다. 스튜디오에서는 "20년 만의 진짜 독립"이라며 놀라움과 응원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윤민수의 특별한 이사 현장과 새 출발의 이야기는 26일 오후 9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