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믹스(NMIXX)가 정규 1집 ‘Blue Valentine’으로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지상파 올킬’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엔믹스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KBS2 ‘뮤직뱅크’, 26일 SBS ‘인기가요’에서 연이어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3연속 정상에 올랐다. 세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을 모두 제패한 엔믹스는 데뷔 3년 8개월 만에 지상파 3관왕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쇼! 음악중심’ 1위는 데뷔 후 해당 프로그램에서 거둔 첫 1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무대 후 해원은 “데뷔하고 ‘쇼! 음악중심’에서 처음 1위를 했다. 엔써(팬덤명)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전 영원을 믿지 않지만 엔써와는 영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해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앞서 24일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엔믹스는 “생방송 무대에서 들려온 팬들의 응원 소리에 너무 행복했다. 늘 힘이 되어주는 엔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고, 26일 ‘인기가요’ 1위 발표 후 해원은 “정규 앨범 활동이 행복했던 이유는 모두 팬들 덕분이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타이틀곡 ‘Blue Valentine’은 계절감이 느껴지는 아련한 분위기와 벅찬 멜로디로 ‘가을 캐럴’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폭넓은 리스너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발매 직후 멜론 톱100 1위를 비롯해 벅스·플로 등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3000만 뷰를 돌파했다.
엔믹스는 현재 컴백 2주 차 활동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견인 중이다. 11월 29~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를 시작으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