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사진=임영웅 유튜브)
임영웅의 '답장을 보낸지' 녹음 비하인드가 쇼츠로도 공개됐다.
임영웅은 지난 2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걱정 Boy'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업로드된 영상은 정규 2집 수록곡 '답장을 보낸지' 녹음 비하인드를 담고 있다. 영상 속 임영웅은 자신의 퍼포먼스를 모니터링하며 깊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완벽을 추구하는 아티스트의 진솔한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임영웅은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매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그는 "계속 그 올드한 느낌이 좀 들긴 하는데"라며 스스로를 평가하고, "뭔가 좀 약한 느낌으로 부르는 거 같아"라는 진단을 내렸다.
특히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섬세한 고민도 드러냈다. 구체적인 발음 예시를 제시하며 발음적인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고, 자신의 목소리가 심심하다며 만족스럽지 않은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임영웅은 "왜 이렇게 난 항상 항상 아쉬운 거 같지? 또 해도 아쉽겠지"라며 끊임없는 불만족을 드러내면서도, 의심하지 말자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작업에 임했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 뒤에 숨겨진 임영웅의 치열한 자기 점검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