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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ㆍ김세정, 찰떡 연기 호흡
입력 2025-10-27 14:13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사진제공=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와 김세정이 훈훈한 연기 호흡을 직접 밝혔다.

11월 7일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하루 아침에 몸이 뒤바뀐 까칠한 폼생폼사 왕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능청 깨발랄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가 펼칠 다이내믹한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성별도 신분도, 성격마저 전혀 다른 이들의 영혼이 서로의 몸에 깃들어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를 맛깔나게 그려낼 강태오와 김세정이 직접 연기 호흡을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세자 이강 캐릭터를 맡은 강태오는 “김세정 배우와 함께 촬영을 하면 항상 현장의 에너지가 한 층 더 달아올랐다. 열정도 넘치고 긍정적인 기운도 넘쳐서 저에게도 좋게 전달됐다. 그 부분이 고마웠다”며 “특히나 이 작품에서는 상대와의 호흡과 교류, 케미스트리가 중요했었는데 김세정 배우 덕분에 이강과 박달이 캐릭터를 모두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말로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표했다.

박달이 역의 김세정 역시 “강태오 배우가 표현해주신 박달이 캐릭터가 매우 사랑스러우면서도 감정씬에서 서럽게 울어주시는 부분에서는 마치 제가 연기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같이 연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몇 번이고 인사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을 할 때도 한동안 서로를 연기하는 게 더 편하게 느껴지는 시기가 있었다. 일정에 따라 서로 본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때도 있었는데 다시 톤을 잡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며 열정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듯 각자의 캐릭터뿐 아니라 상대 캐릭터의 모습까지 그려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두 배우의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뒤바뀐 영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까지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이들의 열연이 기다려진다.

왕세자의 위엄과 부보상의 러블리함을 모두 담아낼 강태오와 김세정의 완벽 호흡은 11월 7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