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겨루기' MC(사진제공=KBS)
맥스와 샘 해밍턴, 서지영과 한현민이 '우리말겨루기' 다문화 청소년 특집에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각기 다른 배경과 매력을 지닌 다문화 청소년 도전자들이 출연해 우리말 실력과 열정을 겨룬다.
나이지리아계 한국인 맥스 도전자는 유쾌한 에너지로 눈길을 끈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 자연스럽게 익힌 유창한 우리말 실력으로 주목받은 그는 "외모는 다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한국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존재감을 보여준 맥스는 국내 대표 외국인 개그맨 샘 해밍턴과 팀을 이뤄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다문화 대표 듀오로서 따뜻하고 유쾌한 무대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서지영 도전자는 성실함과 추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이자 인턴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고 있는 그는 탁월한 우리말 감각으로 이날 대결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서지영의 든든한 파트너는 모델 한현민이다. 과거 '우리말겨루기' 출연 경험이 있는 그는 "이번에는 도전자가 편히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응원했다. 한현민의 격려 속에 서지영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우리말겨루기' 다문화 청소년 특집 2부는 27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