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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교수→오영훈 경정, '유퀴즈' 현실 토크
입력 2025-10-29 20:50   

▲오영훈 경정(사진제공=tvN)

김수영 교수, 오영훈 경정이 '유퀴즈'에 출연해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29일 '유퀴즈 온 더 블럭' 316회에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와 경찰청 오영훈 경정이 출연해 각각 1인 가구 연구와 캄보디아 탐문 수사의 현장을 들려준다.

김수영 교수는 '1인 가구 천만 시대'를 주제로 6년간 120가구를 인터뷰하며 기록한 생생한 현실을 전한다. 그는 1인 가구의 다양성과 사회적 고립 문제, 그리고 미디어가 만든 로망과 실제의 괴리를 짚으며 "전문직과 고소득층 비율이 높다는 점은 의외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초솔로사회'라는 개념으로 새로운 사회 구조의 변화를 설명하며, 홀로서기 시대의 현명한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김수영 교수(사진제공=tvN)

보이스피싱 수사 전문가 오영훈 경정의 영화 같은 실화도 공개된다. 그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탐문 수사 중 두 명의 취업 사기 피해자를 구한 사연으로 주목받았다. 오 경정은 "비행기 안에서 납치 피해자로 의심되는 청년을 발견했다"라며 긴박했던 구조 당시의 상황을 전한다.

캄보디아에서 올해만 약 330건의 한국인 납치 신고가 접수되고, 온라인 사기 피해액이 17조 4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 경정은 현지 범죄 조직의 실태와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9일 오후 8시 55분 tvN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