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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순내택시(사진 제공 = 유튜브 ‘꼬순내택시’ )

지난 29일 유튜브 팔팔비디오 채널을 통해 공개된 ‘꼬순내택시’ 1화에서 빠니보틀은 첫 손님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운행에 나섰다. ‘꼬순내택시’는 이동이 필요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 이동 서비스이자 토크를 결합한 예능형 힐링 토크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1화에서 등장한 빠니보틀은 “제가 이번에 기사님이 됐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타시는 분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꼬순내택시’ 기사로 데뷔했습니다”라며 유쾌한 인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러려고 대형면허, 소형면허 다 땄습니다”라며 준비된 기사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첫 손님은 23살 반려견 야니와 견주 김승욱 씨였다. 가족사진을 남기기 위해 ‘꼬순내택시’에 오른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빠니보틀은 진솔한 대화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며, 이동 중에도 야니의 컨디션을 꼼꼼히 살피는 세심한 배려로 따뜻함을 더했다.

‘꼬순내택시’ 제작진의 섬세한 준비도 빛났다. 전문 수의사가 동행하며 반려동물의 안전을 책임졌고, 차량 내부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었다. 또 영상에는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영상 말미에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의 정보도 공개돼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빠니보틀은 특유의 친근한 진행력과 유머 감각으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이끌어냈다. 첫 방송부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꼬순내택시’가 앞으로 어떤 사연과 여정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꼬순내택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45분 유튜브 팔팔비디오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