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017670)이 아이폰 17 Pro 신규 광고 캠페인 모델로 Z세대 신예 모델 에밀리 포터(한국명 윤세린)를 발탁했다.
SM C&C(048550)는 30일 SK텔레콤의 아이폰 17 Pro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가 프로를 만나다"를 콘셉트로, SK텔레콤 아이폰 고객들을 '프로(Pro)'로 정의하며 능력과 감각이 남다른 Z세대의 '프로다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신인 모델 에밀리 포터의 발탁이 눈길을 끈다. 패션·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는 Z세대 특유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이미지를 대표한다. SK텔레콤은 기존 스타 모델 대신 참신한 신인을 기용해 브랜드의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강화했다.

이번 캠페인은 총 3편의 TVC로 구성됐다. 'ES(Excitement)'편에서는 K-컬처 열풍의 주역인 Z세대의 '프로정신'을 조명하며 그들의 '디테일, 감각, 바이브'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했다. 이어 'FS(Feature Spot)' 광고인 'Zoom'편과 'Center Stage'편에서는 아이폰 17 Pro의 새로운 기능을 Z세대의 시선으로 해석, 프로급 기능을 프로답게 사용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제품 기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라는 키워드로 아이폰 17 Pro와 자사 고객의 정체성을 연결해 공감대를 넓혔다. SM C&C는 "SK텔레콤이 에밀리 포터를 기용하며 브랜드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라며 "영 타깃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신인 모델을 브랜드 페르소나로 활용하는 전략적 접근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