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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달까지 가자' 이선빈·라미란·김영대, 따뜻한 결말
입력 2025-11-01 00:10   

▲'달까지가자' 최종회(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달까지 가자'가 따뜻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 후속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흐른다'는 다음주부터 방송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최종회에서는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 함지우(김영대)가 각자의 상처를 딛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해, 은상, 지송은 경제적 궁핍과 좌절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온 '코인 삼인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회사를 떠났던 은상이 다시 돌아오면서 세 친구의 우정은 한층 단단해졌다. 은상은 "괜찮아지고 싶다. 근데 평생 조금씩 꺼내봐야 할 슬픔도 있는 거더라"라며 덤덤한 미소를 지었다. 지송은 “이 근방에서 우리 가게가 제일 잘 된다”고 자랑했고, 다해는 “돈을 벌고 나니 내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서로의 회복을 응원하며 따뜻한 재회를 완성했다.

▲'달까지가자' 최종회(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다해와 지우의 로맨스도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해바라기밭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1년의 공백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우는 “꿈은 다 이뤘냐?”고 물었고, 다해는 “아직 하나 못 이뤘다. 함 박사님이다. 제가 아껴서 꾸는 꿈이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지우는 반지를 건네며 “그럼 이제 좀 끼지 그러냐”고 말했고, 다해는 “사랑해 함지우”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후속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강태오, 김세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