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상사' 7회(사진제공=tvN)
1일 방송되는 '태풍상사' 7회에서는 강태풍(이준호)이 슈박 안전화를 원양어선을 통해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태풍상사' 지난 방송에서 강태풍은 사채에 시달리던 박윤철(진선규)을 구하기 위해 안전화 7천 켤레를 팔겠다는 무모하지만 단단한 결심을 세웠다. 직접 기획한 홍보 영상을 외국 바이어들에게 돌리고, 시대를 앞선 감각으로 유럽·미국 시장 수출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상사맨의 기적’을 일궈냈다.
하지만 표상선(표현준)의 방해로 해운사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출항이 무산되는 위기를 맞는다. 출항까지 단 이틀, 대체선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태풍은 부산 어시장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는다. 바로 원양어선을 이용한 수출 작전이었다.

▲'태풍상사' 7회(사진제공=tvN)
이를 들은 선장은 “이놈이 카이사르 아들이냐. 나도 네 아버지와 배도 타고, 참치도 잡았다”라며 태풍을 반가워하고, 협상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이후 박윤철이 직접 배에 타겠다고 나서며 상황은 급물살을 탄다.
한편 선장이 “안전화 5천 켤레를 어떻게 실을 거냐”고 묻자 강태풍은 “그건 제가 해결하겠다”고 단언, 또 한 번의 ‘태풍급 추진력’을 예고했다.
위기 속에서도 신념과 사람을 지키는 상사맨의 진면목을 보여줄 tvN ‘태풍상사’ 7회는 1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