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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 위기돌파 [종합]
입력 2025-11-01 23:27    수정 2025-11-02 00:31

▲'태풍상사' 7회(사진제공=tvN)
'태풍상사' 이준호가 안전화를 무사히 수출하며 위기를 돌파하고, 김민하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 7회에서는 태풍상사의 강태풍(이준호)이 박윤철(진선규) 때문에 생긴 사채 빚을 해결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해 고마진(이창훈)을 스카우트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풍상사' 7회(사진제공=tvN)
이날 강태풍과 오미선(김민하)은 박윤철이 만든 안전화 5천 켤레를 수출하려 했지만, 표현준(무진성)의 방해로 배편이 막히자 원양어선 수출이라는 기상천외한 선택을 감행했다. 선장은 “태풍 이름부터 재수 없다”고 핀잔했지만, 정차란(김혜은)이 “그가 강진영(성동일)의 아들”이라 밝히자 태도를 바꿨다.

박윤철은 물건을 직접 지키기 위해 원양어선에 오르기로 결심했고, 강태풍은 해물 상자로 위장해 안전화를 배에 실었다. 그러나 출항 직전 마약 신고가 들어오며 위기에 처했고, 강태풍은 밀가루 자루를 들고 “뿅 간다”며 퍼먹는 기행으로 경찰의 시선을 돌려 위기를 모면했다.

▲'태풍상사' 7회(사진제공=tvN)
이후 표현준과 사채업자 류희규(이재균)가 등장하며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표현준은 강태풍을 해치라 명했지만, 류희규는 “돈도 못 받았는데 왜 죽이냐”며 이를 막았다. 두 사람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강태풍은 결국 안전화를 무사히 선적하며 위기를 넘겼다.

▲'태풍상사' 7회(사진제공=tvN)
무사 귀환한 강태풍을 본 오미선은 그를 끌어안으며 안도했다. 그리고 강태풍은 “좋아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오미선은 “잠이 모자라서 그런가 보다”며 웃어넘겼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선이 피어올랐다.

한편 강태풍의 어머니 정정미(김지영)는 바느질이 능숙해지고, 오미선의 가족과도 가까워지며 따뜻한 변화를 보여줬다. 고마진(이창훈)은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구직난에 시달렸고, 결국 강태풍의 제안으로 태풍상사에 복귀했다.

▲'태풍상사' 7회(사진제공=tvN)
강태풍은 친구에게서 선물받은 헬멧을 계기로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했다. 그는 “일을 배우고 싶다”며 고마진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래도 회사가 있어서 좋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로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어진 8회 예고에서는 강태풍, 오미선, 고마진이 태국 헬멧 수출에 도전한다. 강태풍은 “태국은 헬멧 의무화가 된 지 2년밖에 안 됐다. 올해는 단속이 심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미선은 “물건은 언제쯤 들어오냐”고 묻자, 고마진은 “강 사장이랑 나 둘이 갈 건데 뭔 상관이냐”고 말했고, 오미선은 “저도 영업이다”라며 합류를 선언했다.

▲'태풍상사' 7회(사진제공=tvN)
태국 현지에서 강태풍은 인맥을 만들기 위해 클럽에서 니하캄 그룹 딸을 만나려 하지만, 예기치 않게 경찰의 급습으로 체포 위기에 처한다.

‘태풍상사’ 8회는 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