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인천 강화군의 가을 꽃게로 만든 꽃게탕과 간장게장을 소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오늘N'의 코너 '식큐멘터리'에서는 꽃게로 유명한 인천광역시 강화군으로 향한다. 지역의 대표 메뉴인 꽃게탕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자산어보'에도 기록된 바와 같이 꽃게는 타우린 등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손꼽힌다.
꽃게탕은 조선 정조가 즐겨 먹던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기록에 따르면 정조는 총애하던 신하의 처가에서 만든 꽃게탕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맛을 보고자 할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꽃게탕은 주문이 들어오면 수조에서 바로 건져낸 서해안 꽃게를 손질해 끓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하고, 새우·다시마·멸치·표고버섯을 곱게 간 재료를 넣어 감칠맛을 완성한다.
또 함께 소개되는 간장게장은 강화 6년근 인삼을 넣어 끓인 간장에 숙성시켜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강화 특산물인 인삼과 서해 꽃게가 만나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꽃게탕과 간장게장의 풍미를 담은 한 그릇의 이야기가 3일 오후 6시 5분 MBC '오늘N'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