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선의 사랑꾼' 김태원 딸 서현, 데빈과 전통 결혼식
입력 2025-11-03 21:55   

▲'조선의 사랑꾼' 김태원 딸(사진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부활 김태원 딸 서현과 데빈의 전통 결혼식이 공개된다.

3일 '조선의 사랑꾼'에선 '부활' 김태원의 딸 서현이 뉴욕에서 만난 남편 데빈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전통 혼례를 치른다.

이날 김태원은 "서현이가 결혼식에 대해 큰 기대가 없는 것 같다. 그걸 제가 채워줘야 한다. 전통 혼례식장을 알아본 곳이 있다"고 딸의 전통 혼례를 예고한다. 서현과 데빈은 먼저 야외 스냅 사진 촬영에 나선다. 연분홍색의 커플 한복으로 'K-새신랑'이 된 데빈은 "너한테서 떡볶이 맛이 난다"고 농담하면서도, "여왕 같다. 머리도 너무 예쁘다. 진짜 완전 미쳤다"라고 칭찬 폭격을 날리며 입이 귀에 걸린 모습을 보여준다.

서현도 데빈의 칭찬에 환한 미소로 화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이 눈만 마주치면 뽀뽀를 연발하는 모습은 '뉴욕 커플'다운 애정 표현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리고 붉은 활옷과 푸른 관복으로 전통 혼례 복장을 갖춰 입은 뉴욕 커플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껏 들뜬 데빈은 사랑의 세레나데를 흥얼거리며 서현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 모습에 서현도 사랑을 고백한다.

▲'조선의 사랑꾼' 김태원 딸(사진제공=TV조선)

김태원 부부는 분홍색 한복을 차려 입고 혼주석에서 딸의 입장을 초조하게 기다린다. 이어 전통 혼례복을 입고 나타난 딸의 모습에 김태원은 눈을 떼지 못한다.

김태원은 사위 데빈의 곁에서 자신만을 바라보는 딸 서현과 마주 서서 조심스럽게 축사를 시작한다. 김태원은 한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오늘의 신부 김서현 양의 아버지고, 날 때부터 지금까지 곁에 있었던 사람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아버지' 김태원이 딸에게 숨겨온 진심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100회를 맞이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더 다양한 사랑의 순간을 담아 12월 22일부터 다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