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리슨5' 대전 출격…권진아·방예담 등 8인 완전체
입력 2025-11-05 22:50   

▲더리슨(사진제공=도너츠컬처)

'더리슨5' 마지막회에서 허각, 켄(KEN), 권진아, 애쉬 아일랜드, 빅나티, 방예담, 전상근, #안녕이 대전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 버스킹을 연다.

5일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이하 더리슨5)'는 최종회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각, 켄(KEN), 권진아, 애쉬 아일랜드, 빅나티, 방예담, 전상근, #안녕이 함께 대전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가 올 한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공연에 앞서 멤버들은 '물관리종합상황실', '초순수 분석실', '미세플라스틱 분석실' 등을 둘러보며 K-water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얻은 영감을 무대에 담았다.

최종회에서는 시즌 5 단체곡 '밤하늘의 별을(더 리슨 5)'의 완전체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2010년 발표된 스테디셀러를 여덟 명의 멤버가 새롭게 재해석한 곡으로, 지난 2일 음원 발매 직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버전은 남녀 파트가 나뉜 듀엣 구성에 빅나티와 애쉬 아일랜드의 랩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또한 켄의 리메이크 신곡 '너를 품에 안으면' 무대가 첫 공개된다. 컬트의 원곡을 켄 특유의 청량하고 호소력 있는 보컬로 재해석해 가을밤의 감성을 더한다. 권진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음이 이어지는 곡임에도 흔들림이 없었다"라며 켄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이 밖에도 #안녕의 '마지막 사랑', 방예담의 '비록', 애쉬 아일랜드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신곡 무대가 이어진다. 허각·전상근의 '흰수염고래', 권진아·애쉬 아일랜드의 'OST', 켄·빅나티의 '서시', 허각·빅나티·#안녕의 'Sea Of Love' 등 다양한 콜라보 무대도 공개된다.

멤버들은 현장 직원들의 사연을 직접 듣고 위로를 전하는 시간도 가진다. 사내 부부의 신혼 이야기부터 가족 간의 고민까지 현실적인 사연이 이어졌고, 허각의 진심 어린 조언에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SBS '더리슨5' 마지막회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