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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스무살
입력 2025-11-06 10:52   

▲슈퍼주니어(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가 6일 데뷔 20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올 한 해 멤버들이 팀으로서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강렬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20살' 슈퍼주니어의 성과를 짚어본다.

◆ 정규 12집, 커리어 하이 달성

슈퍼주니어는 지난 7월 20주년 기념 정규 12집 ‘Super Junior25’를 발매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열었다.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정한 이번 앨범은 데뷔작 ‘Super Junior05’에서 착안한 의미 깊은 작품으로, 타이틀곡 ‘Express Mode’를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됐다.

발매 첫 주 3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고, 대만 KKBOX,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20개 지역, 중국 QQ뮤직 등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여전한 ‘음원·음반 파워’를 입증하며 ‘슈퍼주니어표 멋의 결정판’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슈퍼주니어 '슈퍼쇼10' 서울 공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SUPER SHOW 10’ 글로벌 투어…타이베이 돔 3일 연속 공연

올해 슈퍼주니어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 ‘SUPER SHOW 10’으로 글로벌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8월 서울 KSPO DOME 공연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공연까지 누적 200회를 달성했으며, 2026년 3월까지 16개 지역에서 총 28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4~16일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해외 그룹 최초로 3일 연속 공연을 개최하는 신기록을 세운다. 공연 티켓 예매 오픈 당시 동시 접속자 8만 명을 돌파했고, 현지 요청에 따라 추가 회차와 시야제한석이 개방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등 남미 4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들과의 깊은 유대를 기념한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슈퍼주니어 '슈퍼쇼10' 서울 공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예능·콘텐츠·시상식까지 ‘열일’

데뷔 20주년을 맞은 올해, 슈퍼주니어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며 활약 중이다. 20주년 리얼리티 예능 ‘눈 떠보니 슈퍼TV’를 비롯해 완성도 높은 음악방송 무대와 다채로운 예능 출연으로 ‘슈주다움’을 잃지 않은 채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2025 MAMA AWARDS’ 출연 소식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레전드 그룹다운 위상을 입증했다.

▲슈퍼주니어(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전 세계 랜드마크 물들이는 ‘SJ WEEK’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11월 첫째 주는 ‘SJ WEEK’로 지정됐다. 남산서울타워, 두바이 이매진 쇼, 방콕 시암 파라곤, 홍콩 타임즈 스퀘어 등 국내외 랜드마크가 슈퍼주니어 콘텐츠로 장식되며 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끊임없이 성장하며 시대를 아우른 슈퍼주니어. 2025년은 명실상부 ‘슈주 이어(SJ YEAR)’로 기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