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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튈지몰라' 용산 장어구이·감자전·약수역 만쥬 먹방
입력 2025-11-09 19:40    수정 2025-11-09 20:37

(사진제공='어디로 튈지 몰라' )
'어디로 튈지 몰라'가 용산 장어구이, 약수역 만쥬와 용산구 감자전집을 찾아간다.

9일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 9회에서는 조나단의 인생 맛집인 용산 장어구이와 만쥬를 맛본다.

김대호, 조나단이 남자들의 맛집 선정 비밀을 폭로한다. 사연인즉슨, 조나단이 자신의 인생 맛집을 소개하며 “전 여자친구랑 갔던 곳”이라고 운을 뗀 것. 이에 김대호가 “남자가 데리고 가는 맛집은 분명히 몇 번 가 본 데다”라고 정곡을 찌르자, 조나단은 “사장님하고 눈 마주치면 모르는 척해달라고 싸인 보내야 된다”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조나단은 실제로 인생 맛집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인사하는 사장님에게 “사장님 저희 처음 만난 거죠”라며 능청스럽게 연기해 폭소를 유발한다.

쯔양이 먹방 7년 차의 맛집 데이터를 방출한다. 쯔양은 “저도 저장해 둔 맛집이 많다”라며 지도 앱에 저장해둔 맛집 리스트를 보여줘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김대호는 슬쩍 봐도 빽빽해 보이는 리스트에 “이게 편의점 지도가 아니라 맛집 리스트라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에 쯔양은 “(리스트를) 다 합치면 천 개가 넘는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짓더니 그중에서도 최애 음식 중 하나인 감자전 맛집을 엄선해 모두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심지어 쯔양은 “여기 맛집은 제가 먹을 메뉴는 따로 주문하고 싶다”라고 메뉴 독점까지 선언한다.

그런가 하면 ‘맛튀즈’ 사이에서 야식 기준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저녁 9시 반이 넘어가는 시간, 이미 맛집 두 곳을 섭렵한 뒤 '맛튀즈'는 마지막 맛집의 주제를 '야식'으로 정한다. 이때 여전히 배고픈 쯔양은 "밤이니까 닭한마리 같은 칼칼한 게 생각난다"라며 입맛을 다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김대호가 “닭 한 마리는 야식이 아니라 식사 아니냐”라고 말하자, 쯔양은 “밤에 먹으면 다 야식”이라며 남다른 ‘쯔양적 사고’를 밝혀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을 쓰러지게 했다

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