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배정남(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 배정남이 강아지 벨과의 이별 후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다는 가운데, 설채현 수의사, 현봉식이 지원군으로 나선다.
9일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딸처럼 아끼던 반려견 벨을 떠나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을 겪고 있는 배정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벨'의 마지막을 지켜본 배정남은 여전히 깊은 상실감에 잠겨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울다 지쳐 잠들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힘들다"라며 마음의 상처를 전한다.
결국 정남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이자 수의사인 설채현을 찾아가 펫로스 증후군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탄식으로 가득 찼고, 모두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홀로 지내던 배정남을 찾아온 의외의 손님은 절친한 배우 현봉식. 그는 정남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나섰지만, 시작부터 연이어 실수를 연발해 폭소를 유발한다. 두 사람은 결국 기분 전환을 위해 쇼핑에 나서고, '패셔니스타'로 이름난 배정남은 '패션 꽝' 현봉식을 제대로 스타일링해보겠다고 나서며 웃음을 자아낸다.
배정남의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하루는 9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