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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이진·인쿠시·백채림·김나희, 수원시청→정관장 정면승부
입력 2025-11-09 21:00   

▲'신인감독 김연경' 7회(사진제공=MBC)

이진, 인쿠시, 백채림, 김나희, 윤영인 등 '신인감독 김연경'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이 수원시청 배구단에 이어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대결한다.

9일 '신인감독 김연경'에선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 소속팀 정관장과 원더독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정관장은 V리그 2024-2025시즌 준우승팀이자 주장 표승주의 은퇴 전 마지막 팀, 팀 매니저 승관이 20년간 응원해온 팀이다. 여기에 김연경 감독이 은퇴 시즌 마지막으로 맞붙은 팀이다.

경기를 앞두고 김연경 감독은 모든 전력을 총동원해 훈련을 지휘하며, "오늘은 단순한 경기 그 이상이다"라며 결의를 다진다. 한편 경기 전부터 '필승 원더독스'에는 위기가 닥친다. 주축 선수 백채림, 윤영인, 김나희가 나란히 훈련 명단에서 제외된 것. 예기치 못한 변수 속 김 감독은 새로운 전략을 고심하며, "누구 하나 포기할 수 없다"며 팀을 재정비한다.

▲'신인감독 김연경' 7회(사진제공=MBC)

팀 매니저 승관은 정관장을 상대로 선수들에게 직접 '특별 브리핑'을 실시한다. 20년간 팬심으로 쌓은 데이터와 분석을 바탕으로 정관장의 전력을 세세히 해석해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선수들은 "매니저가 우리보다 상대팀 팬 아니냐"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낸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표승주는 복덩이 같은 선수였지만, 이번엔 약점을 파고들겠다"라며 냉정한 승부욕을 드러낸다. 두 팀의 맞대결 현장에서는 강렬한 긴장감과 함께 프로 못지않은 경기력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