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되는 KBS2 '배달왔수다'에서는 쯔양과 송가인을 위해 평양냉면, 닭발, 등갈비, 오징어튀김, 육회를 배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쯔양의 주방이 공개된다. 주방에 들어서자마자 식재료로 가득 찬 팬트리를 본 두 MC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심지어 팬트리는 식재료 무게 때문에 선반이 휘어질 정도였다고.


한편, 이번 플레이팅에는 쯔양의 대왕 식기들이 활용되어 보는 재미를 톡톡히 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쯔양은 먹방의 여왕답게 주방 가전까지 세팅하는 철저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이영자는 두 게스트를 위하여 매콤한 닭발에 잘 어울리는 특급 소스를 제조한다. 이번에도 닭발의 불맛을 확 잡아주는 영자표 소스에 호평 일색이었다.
무엇보다 ‘천만 먹방러’ 쯔양과 ‘원조 먹방 퀸’ 이영자의 먹방 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 쯔양은 “제가 뵌 분 중에서 제일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라며 이영자의 위대한 먹성에 감탄한다. 두 대식가의 폭풍 먹방에 소식가 송가인은 쌓인 음식만으로도 식욕을 상실했다고. 게다가 1년 배달 금액으로 혼자서 약 4,000만 원 정도를 쓴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김숙은 “4,000만 원이면 연봉이야”라며 천만 유튜버 클래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반면, ‘소식가’라는 송가인은 반전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뚱땡이(?)라는 발언으로 이영자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오징어튀김 마이크를 잡고 ‘엄마아리랑’을 열창한다. 폭풍 성량과 애절한 목소리로 모두를 감동시킨다.
또한, 송가인은 화려한 무대 뒤 숨겨진 속내도 털어놓는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평소에는 말할 에너지도 없다며, 스트레스를 혼자 속으로 삭이는 편이라고 밝힌 것. 이에 이영자는 연예인들은 다중인격일 수밖에 없다며 가인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이날의 할인 쿠폰 토크 주제는 ‘소심’. 털털한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소심한 송가인과, 길에서 사람도 못 부른다는 쯔양이 현실 공감 100% 토크를 펼친다. 특히 송가인은 음식에 ‘이것’이 나왔는데도 말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