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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MBC 편성
입력 2025-11-14 17:05    수정 2025-11-14 18:24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사진제공=MBC)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이 14일 MBC에서 방송된다.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은 10월 18~19일 개최됐다.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은 K-버추얼 아이돌과 최정상 K-POP 아이돌, 그리고 레전드 가수들이 함께하는 미래형 옴니버스 뮤직 페스티벌이다.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1일차 라인업에는 &TEAM, BRAZY, 아이리제(IRISÉ), 이세계아이돌(ISEGYE IDOL), izna, NEXZ, NMIXX, Plan.B, RIIZE, USPEER(유스피어), Virtual YB, Xdinary Heroes가 출격해 K-POP과 버추얼 아티스트를 아우르는 초호화 출연진을 완성했다.

한국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빌보드 한국 차트 3위에 오른 이세계아이돌(ISEGYE IDOL)의 을 커버한 USPEER(유스피어)의 무대로 페스티벌의 서막이 올랐다. 이어 AI 기술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끊임없이 변주되는 비주얼을 선보인 BRAZY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Xdinary Heroes X Virtual YB X KAO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였다. ‘Virtual YB’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윤도현과 Xdinary Heroes, KAO가 함께한 스테이지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압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세계아이돌(ISEGYE IDOL)은 신곡 를 최초 공개하며 최정상급 버추얼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사진제공=MBC)
2일차 라인업으로는 아홉(AHOF), 아뽀키, 존박, KiiiKiii, KISS OF LIFE, 코요태, LUVITA, nævis(나이비스), 오프이퀄스, PLAVE(플레이브), tripleS, YENA(최예나)가 무대에 나섰다.

슈퍼 루키 아홉(AHOF)이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음악 방송 1위를 달성한 곡인 PLAVE의 를 커버하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화답하듯 PLAVE(플레이브)가 깜짝 오프닝 MC로 등장해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티스트 간의 컬래버레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SM의 첫 버추얼 아티스트 nævis(나이비스)와 국내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는 레드벨벳의 명곡 을 새롭게 재해석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명품 보컬리스트 존박과 국내 최초 버추얼 보이밴드 오프이퀄스의 보컬 호수가 함께 부른 <네 생각>은 현실과 가상의 보컬이 어우러진 감미로운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YENA(최예나)는 LED 스크린 속 ‘리틀 예나’와 함께하는 셀프 컬래버레이션 무대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를 선보이며, 버추얼과 리얼을 넘나드는 새로운 공연 형식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PLAVE(플레이브)는 일본 데뷔곡 <카쿠렌보(かくれんぼ)>의 한국어 버전 <숨바꼭질>을 선보이며 둘째 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화제의 곡답게 현장은 열광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MBC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with 쿠팡플레이’는 AI·버추얼 기술과 K-POP 무대 연출을 결합한 혁신적인 시도로, 이틀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뮤직 페스티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