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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룽지 페이커 만남
입력 2025-11-16 09:20   

▲'TV 동물농장' (사진제공=SBS )
'TV 동물농장' 룽지가 T1 사옥에서 페이커와 첫 만남을 가진다.

16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똥개 입양 프로젝트 '똥개강림'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4견 4색, 개성 넘치는 네 마리의 똥개들이 네 가지 사명을 지닌 채 인간 곁으로 강림했다. 첫 번째 똥개가 강림한 곳은 소백산 자락에 자리 잡은 작은 시골 마을. 심상치 않은 ‘힘’을 지닌 듯한 이 똥개는 판다 푸바오를 닮아 이름까지 푸바오다. 그 옆엔 새끼 똥강아지 삼 형제가 함께 있다. 구수한 사투리를 속사포처럼 던지며 나타난 시골 할머니와의 첫 만남, 서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고뭉치 똥개들의 대찬 활약, 점점 더 시끌벅적해지는 시간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은 잃어버린 ‘힘’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한편 서울의 강남 한복판에도 똥개가 강림했다! 그 똥개의 정체는 바로 대구의 한 동네를 떠돌며 많은 상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똥개 ‘룽지’다. 항상 활짝 웃는 얼굴로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선사하던 ‘기’의 상징 룽지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E-sports 업계의 최강팀 T1 사옥이다. 인턴사원(?)이 되어 사원증까지 목에 건 룽지, 첫날부터 건물 곳곳을 돌아다니며 좋은 기운을 나눠준다.

▲'TV 동물농장' (사진제공=SBS )
바쁜 일과 후 룽지가 자기 자리에서 잠시 기를 충전 중인데, 그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살아있는 E-sports의 전설, 프로게이머 ‘페이커’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기’를 받기 위해 룽지를 찾았다. 그런데, 페이커의 등장에 룽지가 여느 때처럼 웃는 얼굴로 다가가나 싶더니 갑자기 거리를 둔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K-똥개 룽지와 전설의 K-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활‘력’의 똥개와 승리의 ‘기’를 지닌 똥개만 있는 게 아니다. 행‘운’을 지닌 똥개와 누군가의 빈자리를 이을 ‘승’의 임무를 띤 똥개까지 강림했다. 모델 출신의 10년 차 방송인 정혁에게 강림한 행‘운’의 똥개 피그몬. 정혁은 첫 만남에서부터 운명처럼 피그몬에게 푹 빠지고 마는데 어째 피그몬은 쉽게 마음을 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게다가 네 번째로 한남동 고급 저택에 강림한 똥개 돌배 또한 ‘승’의 기운을 선사하는 건 뒷전이고 잔뜩 겁에 질려있다. 녀석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어느 날 갑자기 인간들 곁으로 강림한 똥개들. 그들은 과연 어떤 기운을 불러오고, 어떻게 인간들의 삶을 바꿔놓을까?

동물농장의 K-똥개 입양 프로젝트, 특집 <똥.개.강.림>!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이번 주 에서 공개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