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연조야(사진제공=KBS2)
이날 '개그콘서트-연조야'에서는 과외선생님 황혜선에게 첫눈에 반한 유연조의 '애 어른' 모먼트가 재미를 더했다.
유연조는 황혜선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묻다가 엄마가 방에 들어오자 "한번만 더 노크 없이 들어오면 그땐 화낼 거다"라고 웃으며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황혜선이 영어를 잘한다며 엉덩이를 토닥거려주자 어려운 문장마저 유창하게 영어 발음을 쏟아내고는 엉덩이를 내밀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유연조의 형과 과외선생님 황혜선 사이에 썸 기류가 흐르자 "애기가 아니다"라며 방을 나섰다. 그러자 황혜선이 "계속 떼쓰면 도깨비 아저씨가 찾아간다. 이놈 아저씨가 혼내준다"라고 했고 유연조는 "도깨비 아저씨 없는거 안다. 이놈 아저씨도 안 무섭다"라며 화를 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황혜선이 "선생님이 엉덩이 때찌해야겠다. 맴매 갖고 와"라고 하자 유연조가 등장해 "선생님 생각해 보니까 잘못한게 정말 많은거 같다. 혼내주세요"라며 엉덩이를 내밀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