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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4' 이지훈·방예담 VS 게바라·류은규
입력 2025-11-16 19:00   

▲'뭉찬4' (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4' 이지훈, 방예담이 게바라, 류은규를 상대한다.

16일 '뭉쳐야 찬다' 시즌4에서는 후반기 단독 1위를 놓고 FC환타지스타와 싹쓰리UTD가 맞붙는다. 앞선 맞대결에서 4:0 완패를 당했던 김남일은 복수를 선언하고, 안정환은 "김남일 인생에서 가장 아픈 날이 될 것"이라며 맞불을 놓는다.

싹쓰리UTD는 전반기 1위 라이온하츠FC를 잡으며 첫 승을 신고한 뒤 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한다. 이들은 승리 후 회식을 세 번이나 했다고 전한다. 결승골을 넣은 이지훈은 "세 번 다 내가 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남일은 "감독님은 한 번도 오지 않았다"는 폭로에 "오늘 이기면 내가 쏜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김남일은 안정환 팀을 상대로 "굴욕을 되갚아 주겠다"라고 단언했다.

▲'뭉찬4' (사진제공=JTBC)

안정환 감독은 "지금의 '싹쓰리UTD'는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김남일이 들고 나올 전술을 정확히 예측해 대응책까지 준비했다. 실제 경기에서도 김남일이 선택한 전략이 안정환의 예상과 동일하게 흘러가며, 안정환이 쾌재를 부르는 장면이 펼쳐진다.

김성주와 김용만은 '싹쓰리UTD' 라커룸을 찾아 밝아진 분위기를 확인했고, 김용만은 "주식이라면 이 팀 사야 한다"고 평가했다. 경기 중에는 구자철이 "'싹쓰리UTD' 경기가 보는 맛이 있다"고 칭찬했으며, 방예담을 향해 "힘든 외국 생활을 오디션 보며 버텼다"고 털어놓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동국은 '싹쓰리UTD'의 경기력을 보며 "PTSD가 온다"고 말해 현장을 웃게 했다.

후반기 1위 분수령이 될 두 팀의 대결은 16일 오후 7시 10분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