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푹 쉬면 다행이야' 막방(사진제공=MBC)
'푹 쉬면 다행이야(푹다행)'이 2025년 시즌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17일 '푹 쉬면 다행이야(푹다행)'에서는 박진영이 god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 선미와 함께 무인도 콘서트 도전에 나선다.
박진영은 무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식재료 조업에 뛰어들어 남다른 집중력을 보인다. 해산물 낚시와 그물 작업까지 도맡으며 특유의 '강태공 본능'을 폭발시키고, 배 위에서 설렘과 환희를 반복하는 모습이 스튜디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조업 도중 그는 "제가 진짜 사랑하는…"이라며 깜짝 고백을 꺼내고, 정체불명의 상대에게 기습 뽀뽀까지 선사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의 '찐사랑'이 누구인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장의 "노래 부르는 게 낫죠?"라는 질문에도 그는 "이게 더 재밌다"고 답하며 데뷔 33년 만에 새로운 적성을 발견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붐은 박진영의 표정 하나하나를 촬영할 만큼 '짤 부자' 탄생을 예고했고, 미미 역시 "짤 많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푹 쉬면 다행이야'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제작진은 겨울 동안 프로그램을 재정비한 뒤 내년 봄 새 시즌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